문학평론가, 영문학자,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서울대 명예교수,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하고, 서울대 영문과 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분단체제론, 민족문학론, 근대의 이중과제론 등 변혁적 담론을 전개하면서
한반도의 진보적 이론·실천 지형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으로 해외에도 널리 소개되었다.
白 樂 晴
문학평론가, 영문학자, 『창작과비평』 명예편집인, 서울대 명예교수,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
계간 『창작과비평』을 창간하고, 서울대 영문과 교수,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분단체제론, 민족문학론, 근대의 이중과제론 등 변혁적 담론을 전개하면서
한반도의 진보적 이론·실천 지형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으로 해외에도 널리 소개되었다.
白 樂 晴
우리에게도 세상 이치와 사람살이의 도리를 궁구한 고유하고도 보편적인 사상이 있다. 조선 500년을 관통하며 중국 주자학과 구별되는 독자적 체계를 구축해온 성리학은 물론이고, 근대 이후로도 동학, 천도교, 원불교, 나아가 기독교나 서양 철학을 우리식으로 접목하려는 시도도 있어 왔다. 그런데, 이런 말이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낯설게 들리는 까닭은 뭘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