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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1』 두번째 서평 영상

보현TV에서 지난주에 저의 첫 평론집에 실린 “시민문학론”(1969)을 소개해준 데 이어 이번에는 1974년의 “민족문학 개념의 정립을 위해”를 집중적으로 소개해주었습니다.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1>(1978)에 대한 서평은 이것으로 일단락 짓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훨씬 많은 내용이 있으니 책을 직접 읽어보라는 권유와 함께 요즘 ‘백낙청TV’라는 유튜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홍보까지 해주셨네요.^^

이보현님이 이젠 고문서 연구가로 나서신 것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저로서는 감사하고, 또 좀 면구스럽기도 합니다. 30대의 제가 뭘 알면 얼마나 알았겠어요?

썸네일에 나온 카프카와 까뮈에 관한 비판도 그 자체로 틀린 이야기였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만, 카프카의 경우 천재적 소설가임이 틀림없고 게다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의 유대인이라는 소수자로 살았으며 유머감각이 탁월한 작가였음을 감안해서 다시 읽을 필요를 느낍니다. 까뮈가 좀 과대평가된 작가라는 생각은 당시에도 했었고 지금도 여전합니다.

 

 

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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