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결과를 기다리며
임재성 변호사의 <한겨레> 칼럼을 공유합니다.
“국격의 지표는 다양하겠지만, ‘반성과 책임’도 핵심적인 지표 가운데 하나다. 해당 국가가 스스로 과오를 규명하고, 책임져왔는지로 국격이 평가된다. 같은 경제대국이지만 독일과 일본의 국격 대비는 널리 알려진 사례다. 대한민국은 어떤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치 않은 것 같습니다. 임변호사도 지적하듯이 한국은 87년 민주항쟁 이후 과거사 규명에 나름으로 노력하면서 많은 ‘반성과 책임’을 수행해왔습니다. 반면에 베트남전쟁에서 한국군이 저지른 학살 같은 문제는 대한민국 국가와 다수 국민이 외면하기 일쑤였습니다. 독일보다 일본을 닮은 면이지요.
다음주 발표된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지켜보십시다.
[한겨레 칼럼] 대한민국 국격이 드러나는 날 / 임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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